본문 바로가기

방문기

서울 근교 / 경기도 일산 수족관 _ 일산수족관

by 빠꾸와꾸 2020. 6. 7.
반응형

이번에 방문한 수족관은 일산 수족관입니다. 일산역 근처에 있어서 말 그대로 일산 수족관이네요. 일산역 2번 출구에서 걸어가면 대략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일산수족관 입구.

2019년 8월에 오픈했기 때문에 꽤나 깔끔할 거라는 기대를 안고 들어가 봅니다. 차들이 많아서 메인사진을 예쁘게 찍지 못했네요. 차로 방문하고자 하시면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어 부담 없이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선파는곳에 고양이라니 아이러니하네요.

들어가면 귀여운 고양이가 맞이해줍니다. 사람들 손을 많이 탔는지 애교도 많고 귀엽네요.

 

다양한 수조 용품들

고양이를 지나 옆을 보면 이렇게 다양한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어느 수족관처럼 대형어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1수족관 1과배금용은 국룰인듯합니다.

바다에서만 살 것 같은 가오리인데 수조 안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담수 가오리도 있습니다.

 

눈에 띄는 색때문에 바닥에 숨긴 글렀네요.

이름은 레오폴디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물고기 중에서 지능이 뛰어난 어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먹이는 생먹이나 냉짱을 주식으로 합니다.

 

콧방귀 잘뀌겠네요.

그 외에도 돼지코 거북이도 있습니다. 돼지코 거북이는 파푸아 뉴기니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귀한 거북이입니다. 민물 거북이이자 수생 거북이라고 합니다.

 

호스 하나 있는게 뭔가 최첨단 같습니다.

이곳 또한 베타 축양장이 들어서 있네요. 룹 통 위에 호스 같은 게 있는 걸 보니 물갈이하기가 용이해 보입니다.

이 수족관의 특징은 접대실(?) 같은 공간과 축양장이 있는 공간이 나뉘어있습니다.

 

사진이 꼭 축양장에 갇혀있는 느낌이네요.

이게 어떤 특징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축양장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 보니 수족관 특유의 습한 느낌이 덜해서 꽤나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김없는 시그니쳐 광각 사진.

축양장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보면 2~3군데의 섹터로 나뉘어져 있네요.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으로 구경하기가 쏠쏠합니다.

 

볼 빵빵한 금붕어

이 수족관의 또 다른 특징은 금붕어 전문샵 느낌을 받았습니다.

 

금붕어 사진

비슷하게 생겼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고 그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로 형성되어 있는 것  같네요.

 

밑에 대야(?)가 있는걸 몰라서 발 담굴뻔한건 비밀입니다.

꽤나 많은 금어들이 있으니 금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직접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이 아이 같습니다. 사장님께 이 아이에 대해서 물어보려 했으나 손님 응대로 바빠 보이셔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눈이 파묻힌 욕심꾸러기 그 자체 같네요.

사장님은 남, 녀 두 분이셨는데 매우 친절하셔서 부담 없이 구경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매우 큰 사이즈입니다.

 

포스팅한 어종이 나오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어종들이 많이 서식합니다. 수족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분명 담수가오리 친구 같습니다.

검은색 바디에 흰색 스팟이 매력적인 스노우볼 플레코도 있네요. 플레코는 관상용보다는 주로 이끼 청소용 어종으로 많이 사육합니다. 그러다 보니 먹이를 따로 급여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플레코 전용 먹이나 오이, 호박 등을 급여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익기 전 익은 후 사진 같습니다.

이외에도 가재들도 있습니다. 이름은 그냥 화이트, 블루, 레드 가재입니다. 끊임없이 집게로 뭔가 주워 먹고 있습니다.

 

키우시려면 오래오래 미운정 고운정 나눠야합니다.

거북이들도 다양하게 있네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이스턴 머드'라는 거북이도 있습니다. 거북이를 키워볼까 하시는 분들이 고민하시는 이유들 중에 하나가 바로 꽤나 커지는 거북이의 사이즈 때문도 있는데요. 이스턴 머드는 대체로 10cm ~15 cm 정도 되는 소형종이기 때문에 키우는데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물에서 살수 있는 반수생 강아지입니다.

처음에 쓰윽 보다가 실제로 뭐가 튀어나온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고양이도 있고 강아지도 있고 없는 게 없네요.

마지막으로는 우파루파입니다.

 

우파루파의 진짜 이름은 아홀로틀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는 많이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우파루파는 도롱뇽과의 일종으로 수명은 약 10년 정도 된다고 하네요.

 

벽 보고 있는걸 보니 서열정리 완료인듯합니다.

다 자란 후에도 겉 아가미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신체 재생능력이 뛰어나고 장기 이식 능력도 뛰어나 의학적인 연구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추후에 우파루파에 대해서 자세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일산 수족관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총평>

 

▶ 수족관이 깔끔하게 관리가 잘되어있다.

 

▶ 열대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이 많다.

 

▶ 금붕어 관련 전문샵 느낌이 있다.

 

▶ 사장님이 매우 밝으시고 친절하시다.

 

▶ 나만 고양이가 없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