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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반려동물

도베르만 키우기 성격, 생김새

by 빠꾸와꾸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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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견종은 바로 도베르만입니다. 진한 검은색 모색에 훤칠한 체형은 누가 봐도 감탄을 자아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남자의 로망 도베르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베르만>

 

예전부터 도베르만의 생김새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유명 모델 배정남 님이 키우는 반려견 벨이 방송을 타면서 더욱 관심 있게 보게 된 견종입니다. 훤칠한 사이즈에 말도 잘 듣고 애교 있는 모습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곤 했습니다. 도베르만 또는 도베르만 핀셔라고도 불리는데 독일이 원산지인 견종입니다.

 

19세기 후반 독일에서 개량되었으며 처음 도베르만을 브리딩한 사람은 루이 도베르만이라는 세금징수원이었습니다. 당시 세금을 징수하러 다닐 때 도적이나 불한당들을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무언가 필요했는데 이때 도베르만이 적합했습니다. 그 후 오토 고엘러라는 사람이 꾸준히 도베르만을 개량해 1900년에 독일 켄넬 클럽에 정식 견종으로 공인되었습니다.

 

반려견으로써, 경비견으로써 꾸준히 수요가 있던 도베르만은 큰 위기가 두 번이나 발생하는데요. 바로 제1, 2차 세계대전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개체수가 희생되어 유럽 전역에 멸종위기를 처하게 됩니다. 다행히 초기에 미국으로 보내진 도베르만이 있었기에 개체수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경호견, 반려견, 쇼독으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내면서 현재의 도베르만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도베르만의 날렵한 외모에 대해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외형>

 

도베르만의 평균 체고는 60 ~ 71cm에 몸무게는 평균 29 ~ 41kg 정도 되는 대형견입니다. 도베르만은 긴 머리에 날씬하면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귀는 종종 곧게 서있지만 대부분 접혀있으며 귀를 아래로 붙였을 때 볼에 닿으면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몸통 사이즈에 비해 뒷다리는 쭉 뻗어있어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몸 형태는 정사각형에 가깝습니다.

 

도베르만은 단모종에 매끄러운 털을 가지고 있어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더욱 부각해주기도 하고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유선적이고, 날씬해 보이기도 합니다. 도베르만의 외모에 대해 대부분 오해하는 점 중에 하나는 도베르만은 귀가 쫑긋하고 꼬리는 짧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이와 단미를 한 것뿐이지 태생적으로 짧은 꼬리와 뾰족 선 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베르만을 더욱 세련돼 보이게 하기 위해 한 것일 뿐 도베르만의 건강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니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요즘 추세 역시 단이와 단미는 비윤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쇼독에 나오는 도베르만도 단이와 단미를 하지 않는 추세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도베르만은 미국 도베르만과 유럽 도베르만으로 나뉘는데 미국 도베르만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이미지의 도베르만이고, 유럽 도베르만은 미국 도베르만보다 사이즈도 더 크고 세련된 느낌보다 우람한 느낌의 도베르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성격 및 특징>

 

도베르만의 이미지만큼 성격 또한 걸맞다고 생각합니다. 용맹하고 충실하며 대담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은 사역견으로써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역견이란 수렵 이외의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견종을 말하는데요 대표적으로 경비견이나 경찰견, 군용견 등이 있겠습니다. 이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늠름한 외모도 있겠지만 용맹하고 충실한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베르만은 지능이 높은 견종에 속합니다. 지능 순위 3위에 랭크되어있을 정도로 훈련을 쉽게 배우고 기민한 편입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기본적인 교육을 하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다루기 쉽지 않으니 조기 교육이 필요합니다. 도베르만은 모든 면에서 매우 활동적이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 키우기 위해서는 충분히 에너지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지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에너지를 소비시켜주지 못하면 집안을 온통 들쑤시고 다니며 에너지를 소비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에게 매우 충실하고 다정하며 가족을 위해서라면 주저하지 않고 행동하는 용감한 견종입니다.

 

<주의점>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견종입니다.
도베르만은 강한 외모와는 달리 섬세한 면모가 있습니다. 또한 처음 정을 준 견주만을 한평생 따릅니다. 이런 점들이 간혹 심화되면 분리불안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주인이 외출하거나 장시간 자리를 비우면 무기력해지고 심할 경우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항상 애정과 관심이 필요한 견종이니 충분히 신경을 쓸 수 있는지 판단하시고 분양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왕성한 활동량을 충족시켜줘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 도베르만은 매우 활동적인 견종입니다. 따라서 산책 시에도 느긋한 산책보다는 정신없이 뛰 다닐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아파트 같은 주거단지보다 전원주택이나 큰 공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다면 훨씬 좋습니다.


<취약한 질병>

 

도베르만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견종이지만 심장 관련 질병이 빈번한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심장판막증, 심장마비 등이 있겠습니다. 심장판막증의 증상으로는 호흡곤란과 기침 그리고 체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이 증상이 보이면 강한 운동은 피해 주는 게 좋고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마비의 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경우와 심장 사상충이 주원인이며 그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심장 사상충은 주로 모기를 매개체로 해 심장 질병을 일으키눈 기생충에 의해서 발생됩니다. 치료하는 과정이 어려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약을 투약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모든 남자의 로망 도베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도베르만>

▶ 사이즈 :  대형견 (60 ~ 71cm, 29 ~ 41kg)

▶ 성격 :  활동적인, 용맹한, 충실한

▶ 활동량 :  매우 많은 편


▶ 수명 :  10 ~ 13년

▶ 털 빠짐 :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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