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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반려동물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

by 빠꾸와꾸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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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강아지가 급작스럽게 토를 하거나 빈번히 토를 하면 견주 입장에서 매우 걱정되기 나름입니다. 대부분 강아지의 구토 증상은 일시적이거나 생리적인 현상이고 다른 동물들에 비해 횟수가 잦은 편입니다. 하지만 기타 다른 질병이나 몸이 비정상적일 때도 구토를 하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례>
1.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
    - 스트레스

    - 소화 불량

    - 공복

    - 낯선 음식, 이물질 섭취

    - 질환
2. 토사물을 통해 알아보는 방법

    - 노란색 토

    - 갈색 토

    - 흰색토, 거품 토

    - 진한 갈색, 붉은색 토
3. 주의사항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

1. 스트레스
강아지가 구토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첫 번째로는 스트레스성 구토가 있습니다. 기존에 살던 환경이나 가족 구성원의 변화가 생기면 강아지는 적응하기까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소화능력이 떨어져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최근 반려견에게 큰 변화가 있었다면 스트레스성 구토를 의심해 봐야 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소화 불량
강아지가 식사를 급하게 하거나 과식하게 되면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과는 달리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음식물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먹었던 음식을 그대로 토해버리기도 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식사를 천천히 하도록 유도해주시고 급여량을 조금 줄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공복
강아지가 밥을 많이 먹어서 토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흔히 '공복 토'라고도 부릅니다. 공복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되면 위산과 담즙이 과다 분비되어 구토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최대 12시간 내에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6~7시간마다 규칙적으로 밥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낯선 음식, 이물질 섭취
반려견이 규칙적인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혹시 처음 먹어본 음식이 있는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 먹어본 음식이 있었다면 해당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집에 굴러다니는 무언가를 삼켰다면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이물질을 삼켰다면 위장에 상처가 나서 붉은색 토를 하기도 하고, 산책 중에 풀을 뜯어먹었다면 초록색 토를 하기도 합니다. 이물질을 자칫 잘못 삼키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니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질환
강아지는 몸이 안 좋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에도 구토를 합니다. 파보바이러스, 췌염 등과 같은 질환이 발병하면 평소보다 활력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현상이 나타나며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식욕이 줄어들고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에 내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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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폐렴, 기관지염, 기타 감기 증상에도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호흡기나 기관지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실내 온습도를 적절히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토사물을 통한 강아지의 구토 이유>

1. 노란색 토
강아지가 노란색 토를 했다면 위액이 섞여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공복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여한 지 시간이 꽤나 흘렀다면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게끔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시간이 오래됐다고 많은 양을 주시거나 급하게 먹게 되면 또다시 토를 할 수 있으니 천천히, 적당한 양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공복시간이 오래되었어도 사료를 먹으려 하지 않는다면 저혈당 증상일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내원하거나 설탕물을 조금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갈색 토
강아지가 갈색 토를 했다면 이는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거나 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에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주 먹었던 사료나 소화가 잘 되는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갈색토를 자주 하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흰색토, 거품 토
흰색 토를 하거나 토사물에 거품이 많은 경우에는 강아지가 감기나 폐렴에 걸렸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자주 나타나며 강아지가 콧물을 흘린다면 감기, 폐렴, 기관지염 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역시 병원에 내원해보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에 좋은 간식을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포스팅에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들을 정리해놓았으니 참고해보세요!

https://bbqwq.tistory.com/68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 총정리 _ 1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는 강아지에게 안 좋은 음식들에 대해 정리해봤었는데요. 해당 포스팅과 비교해보면서 참고하시

bbqwq.tistory.com

 

4. 진한 갈색, 붉은색 토
붉은색 토는 가장 심각한 색의 토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붉은색 토는 위에 출혈이 생겨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토뿐만 아니라 변에서도 피가 섞여 나오거나 체온 상승이 동반하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 위궤양까지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이처럼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나 해당 증상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습관과 면역력 증진에 힘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가 토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기도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면 자칫 큰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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