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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반려동물 상식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

by 빠꾸와꾸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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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에 대해서입니다. 흔히 강아지와 산책을 나갈 때, 강아지와 놀아줄 때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 혹시 무슨 이상이 있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
1. 더위에 의한 체온 조절
2. 기분이 좋을때
3. 스트레스 및 불안
4. 발정기
5. 호흡기 관련 질환


더위에 의한 체온 조절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이유 중 대부분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먼저 강아지의 체온은 사람의 체온보다 약 2도 정도 높은 38.5도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이 높다 보니 더위를 더 많이 타기도 한답니다.

또한 사람은 더우면 자연스럽게 땀샘에서 땀이 나면서 열을 배출할 수 있는데, 강아지의 땀샘은 코와 발바닥밖에 없기 때문에 열을 배출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그 열을 입으로 배출하기 위해 헥헥거리면서 거친 숨을 내뱉는 것이죠. 체온 조절을 위해 강아지가 헥헥 거리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너무 심하게 헥헥 거린다면 시원한 물을 주거나 그늘진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더운 날씨에 강아지를 산책할 때 한 가지 팁으로는 아스팔트 길보다는 잔디가 깔려있는 길로 산책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팔트 길은 강아지 발바닥을 통해서 훨씬 더 뜨거운 열을 그대로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좋을 때

강아지는 기분이 좋고 신났을 때 헥헥거리기도 합니다. 즉 행복하다는 신호이기도 하죠. 꼬리를 흔들면서 편안해 보이는 미소와 함께 헥헥거린다면 행복하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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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심리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이 뛰는 것처럼, 강아지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과도하게 흥분하게 되면 도파민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잔뜩 신났다가도 헥헥거리면서 조금씩 강아지가 안정을 찾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 및 불안

강아지는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기분 좋을 때도 헥헥거리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도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물병원, 애견 호텔 등 낯선 환경에 노출되거나, 불리불안,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자동차, 버스 등을 탔을 때 극심한 불안감으로 헥헥거리기도 합니다.

이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컨디션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강아지는 몸에 이상이 있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헥헥거리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과 같은 호흡기 관련 질환이 생겼을 때 헥헥거립니다.

또한 자세히 살펴보면 헥헥거리는 것뿐만 아니라 켁켁거리면서 목에 무언가 걸린 것처럼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호흡기 관련 질환뿐만 아니라 장염, 빈혈, 심장 쪽 질환 등 기타 이상이 생겼을 때에도 헥헥거리기도 합니다. 헥헥거림이 유독 심해졌을 경우, 해당 증상들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정기

주로 생 후 6개월 이후에 강아지들은 성적 욕구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발정기 때 지나치게 흥분하게 되면 헥헥거리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찾는듯한 모습을 보이거나, 엉덩이 쪽을 핥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헥헥거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발정기 시기에 그냥 방치하는 경우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중성화 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으니 상황에 맞게 우리 집 강아지가 왜 헥헥거리는지 판단해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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